14일 강원도 속초시는 대포동 7번 국도 설악산 입구에 설악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악해맞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되는 조형물은 사람통행이 가능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기능을 갖춘 관문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조형물 공모에 나서기로 했으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okcho.gangwon.kr)를 통해 제안서를 교부하기로 했다.
참가신청은 2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시청 관광과를 방문해 해야 한다.
응모 문의는 속초시청 관광과 관광개발팀(☎ 033-639-2544)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착수된 속초시의 '설악해맞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설악산 입구 7번 국도변의 설악해맞이 공원을 전면 재정비하는 것으로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가운데 조형물 설치에는 7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