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IPA에 따르면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건설(702억원)과 남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305억원) 등 항만 인프라 사업에 총 1249억원을 배정, 굵직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인아라뱃길 항로준설 및 호안축조공사(242억원)와 북항배후단지 조성사업(8억원)에도 예산을 조기투자해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 35년 된 인천항 갑문시설에 국비 30억원을 들여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등 항만의 안전성 확보 과 그린포트 조성에 158억원을 투자하고, 인천항 종합상황실을 내항 3부두에 새로 짓는 등 인천항의 보안 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IPA는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비(1069억원) 가운데 677억원을 올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항만건설사업비(929억여원)는 63.5%(590억여원), 유지보수(139억여원)는 62.4%(87억여원)가 각각 조기집행 대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