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 주민등록 인구를 조사한 결과 1052만8774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4만6673명(0.44%) 감소한 수치로, 출생·사망으로 인한 자연증감보다 타 시·도 전출이 전입보다 더 많았기 때문으로로 분석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69만466명(6.5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원(60만8062명, 5.78%)·강서구(57만5846명, 5.47%) 순이었다. 가장 적은 인구가 분포한 곳은 중구로 14만1567명(1.34%)이었다.
424개 행정동별 인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3동(5만7849명), 강서구 화곡1동(5만2639명), 강동구 길동(5만1729명) 등 순으로 많았으며, 중구 소공동은 1726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시 전체 인구의 평균연령은 38.3세로 지난 2005년 35.1세보다 3.2세 높아졌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4만9425명(9.97%)으로 전년 대비 4만1853명 증가해, 시가 인구 고령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세 이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도 75.5로 2001년(31.3)보다 2.4배 높아졌다.
남성인구 100명당 여성인구는 102명으로 2003년 이후 여초현상이 계속됐다. 75세 이후 연령대는 남성인구 100명당 여성인구가 147명이었으며, 95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3.18배 많았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등록자 수는 27만9095명으로 전년대비 1만6193명 늘었다. 이는 10년 전보다 4.1배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는 러시아가 지난해 39.4% 증가했고, 중국(17.1%), 영국 (15.2%), 일본(11.8%)이 뒤를 이었다. 미국(-9.3%), 캐나다(-5.1%), 우즈베키스탄(-0.7%) 등은 감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으로 17만8368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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