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인문여행 매거진 ‘Nah(나)’ 영월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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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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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VIP대상 인문여행 매거진 'Nah(나)' 겨울호를 발간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보험회사가 지역문화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VIP매거진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11일 인문여행 매거진인 ‘Nah(나)’를 펴냈다. 지난해 가을 창간호 ‘합천편’에 이은 겨울호로, 이번엔 ‘영월편’이다. Nah(나)는 ‘Now and Here’의 약자로 여행의 시간과 장소를 뜻하며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는 의미도 함축했다.

이 매거진은 삼성화재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부됐으며 수도권 중심 대형 서점에도 배포됐다. 겨울호 ‘영월편’은 탄광업이 사양 산업으로 쇠퇴한 이후 강원도 영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더불어 영월 곳곳에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명했다. 단종이 직접 기술하는 일기체 형식을 빌려 쓴 특집 칼럼을 비롯해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된 영월 시내, 영월의 자연에 기대어 사는 젊은 농부 부부와 고집스런 태백산 참숯 장인, 영월의 유명한 맛집인 주천묵집 등 영월의 삶의 모습이 담겼다.

오훈택 삼성화재 상무는 “영월편이 영월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짚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를 키우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매거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펴낸 합천편에는 고래대장경 10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인문학적 의미를 깊이있게 다뤄 ‘지역홍보대사’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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