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 묻힌 13만여 위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국가적 호국보훈 사업이다.
확인작업은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분당구보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들의 참여를 지속 홍보, 2009년 2월부터 최근(1.16)까지 모두 48명의 유가족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고 유해발굴감식단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이 결과과 이 중 1명은 발굴 유해와 일치해 국립현충원에 안장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 발굴단장은 지난 13일 분당 보건소를 찾아 감사패를 시상하고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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