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연중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 4000여마리를 불법 유통시키려 한 혐의(수산자원보호령 위반)로 김모(45)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유통업자로부터 대게암컷 4000여마리를 넘겨받은 뒤 1t 트럭에 실어 불법으로 유통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해경은 이들에게서 압수한 대게를 해상에 모두 방류하고 대게를 넘겨 준 공범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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