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퇴직 55세→60세 ‘탄력 퇴직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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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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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녀 평등 및 전문인력 활용 등을 위해 탄력 퇴직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부녀연합회와 인사부 등은 여성 퇴직연령 연장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며 성별·직급·직종에 상관 없이 탄력 퇴직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탄력 퇴직제란 55세 등으로 정해진 퇴직연령에 달한 근로자들에게 그대로 퇴직할 것인지 아니면 더 일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하는 제대로, 더 일하기를 원할 경우 60세까지 일할 수 있다.

탄린(譚琳) 전국부녀연합회 부녀연구소 소장은 "탄력 퇴직제가 실시될 경우 여성 간부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사·연구원·고급 기술인력 등 고학력 인재 역시 퇴직 기한 연장을 원할 것"이라며 탄력 퇴직제가 고급 전문인력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탄린은 그러나 관련 제도는 아직 연구·분석 단계에 있다며 "인구 구성·사회보장제도·취업률 등에 따라 세부 정책 및 시간표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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