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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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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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16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맞아 학교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부인 미셸 여사와 첫째딸 말리아와 함께 워싱턴DC 소재 공립학교 ‘브라운 에듀케이션캠퍼스’를 찾아 도서관 증축 작업을 도왔다.

오바마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가족은 이날 도서관 내 책꽂이 설치 작업과 페인트 작업에 참여했다.

오바마는 취임 후 매년 마틴 루터 킹 기념일에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미국은 1986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을 킹 목사 탄생 기념일로 정해 추모해 왔다. 연방의회는 1994년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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