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월말까지 선사문화의 이해를 돕고 체험할 수 있는 ‘전곡리안의 겨울나기’ 라는 주제로 동절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연천군 대표적 관광지이자 우리나라 인류 역사의 출발지인 연천 전곡리에서 처음 살았던 「전곡리안 : 전곡리의 문화와 사람」의 삶을 배우고 경험하는 우리군의 특화된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해 전곡선사박물관 전시관 관람 및 고인류 얼굴합성 등의 실내학습과 전곡리 유적에서 석기제작 및 사용, 선사바베큐 등의 야외체험이 2시간동안 진행되며, 연천 전곡리 유적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돕게 된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당초 봄부터 가을까지만 운영하던 상설체험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겨울에도 도입함으로써 겨울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객들에게 선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연천 전곡리 유적에 대한 홍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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