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중국의 중견제약회사 화진제약의 헬스케어 홀딩사인 근우 사와 지난해 12월22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중국 내 제품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시네츄라 완제품을 중국에 수출한다.
안국약품은 앞서 지난해 11월 베트남의 ICA 사와도 시네츄라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동남아 제약사를 비롯해 스페인 제약사와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창균 안국약품 중앙연구소 상무는 “현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시네츄라’의 가교임상 승인 신청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유럽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연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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