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7 1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직원 30명 모여 끼·재능·아이디어 맘껏 펼쳐<br/>'석고 활용 온열 인큐베이터' 등 아이디어 7가지 발굴<br/>건설적 실패를 용인하고 배려하는 창조적 조직문화 정착 노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인식기구'를 제안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김종복 씨· 정성호 씨· 조영상 씨· 김종복 씨(왼쪽부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에 따라 창의개발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직급·직책·부서와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참가한 임직원 30여명의 아이디어 발굴을 향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워크숍은 '삼성전자 기존제품의 개선 아이디어가 아닐 것'·'실제품 가격이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현 가능할 것'·'동작 원리 설명이 가능할 것' 등 일정한 규칙 아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식기구 △어느 곳에나 설치 가능한 천문대 △물 절약 시스템 △석고를 활용한 온열 인큐베이터 등 7가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발굴된 7가지 아이디어 중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아디어는 '창의개발연구소'의 연구 과제로 선정되기 위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임직원들이 열정과 재능,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의개발연구소'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창의개발연구소'는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과제로 선정되면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태스크포스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임직원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