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무디스, 고마워"… 최고신용등급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7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 프랑스에 대해 AAA 신용등급과 안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프랑스를 AA+로 한단계 강등하고 피치는 AAA를 유지했지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무디스만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무디스가 성명을 통해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A, 전망을 안정이라고 유지했다. 무디스는 “S&P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이 평가에 연관되지 않았다”며 올해 1분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재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향후 프랑스의 공공부채가 늘어날 수 있어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는데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프랑스 정부는 최고신용등급인 AAA를 재확인했다며 무디스의 분석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령은 이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평가사가 우리를 하향조정했지만 다른 평가사는 트리플 A로 유지했다“며 ”내 역할은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듣는 것이 아니라 실물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바로인 프랑스 재무장관은 무디스의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프랑스는 성장과 경쟁력 그리고 적자에 대한 관리 등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해 준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신용평가사들은 10월 안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나 프랑스의 높은 채무와 적자와 함께 유로존 국가 및 은행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 높아지며 신용등급에 대해 재검토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