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기간 차량통제 및 장사민원 지원반 운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설 연휴 기간(1. 21 ~ 1. 24) 나흘간 인천 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안전과 쾌적한 성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와 지하철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분들은 차량 통제일이 아닌 날을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천가족공원 방향 대중교통은 버스 2, 30, 34, 45, 111, 111-2,907, 1400, 2400, 780, 539(마을)번 버스가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삼거리역(5분거리), 경인전철1호선 백운역(10분거리)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립화장장(승화원)이용 장례차량에 한해선 허용하고, 장애인 차량은 설 당일만 통제하기로 했다.

인천시에서는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소방서.경찰청 합동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 부평삼거리 교통지도, 119구조차량대기, 임시진료소 등 각종 장사 민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기타 문의는 인천시 노인정책과(☎ 032)440-2831~4) 또는 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 032)507-1207~ 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