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차관 “지난해 정부 97.1% 재정집행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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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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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지난해 재정집행은 어려운 집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97.1%의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2010년 집행률은 95.1%였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올해 60% 조기집행은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해야 가능한 목표인만큼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상반기뿐만 아니라 1분기, 무엇보다 1월 집행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1분기 30%, 상반기 60%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관리점검회의 등 재정집행 상시점검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상반기 중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부처간 업무협조 강화 및 집행애로 요인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설을 앞두고 중소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관급공사 등의 선금지급, 서민복지 예산의 신속한 집행 등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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