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대학생 학자금 대출보증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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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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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은 현대차정몽구재단,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2월 6일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보증상품을 판매키로 했다. 왼쪽부터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 심재오 국민은행 부행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2월 6일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보증상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이날 서울 계동 현대차그룹 사옥 회의실에서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 심재오 국민은행 부행장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지원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민은행이 정몽구재단 추천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면 원리금 상환에 따른 신용위험을 보증한다.

학자금은 올해 새 학기부터 대학생 5000명에게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총 250억원 지원될 예정이다.

거치기간 중에는 정몽구재단이 이자를 부담해 대학생들은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다.

김 사장은 “이번 학자금 대출 보증을 계기로 우수한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삼성, 포스코(POSCO), LG 등 다른 대기업도 이 같은 지원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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