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수 해양과학관 관광객 6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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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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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지난해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의 방문객 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은 1년 방문객 60만명 돌파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총 관람객은 60만4500명이다. 관람료 수입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2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람객은 전년도보다 18% 증가했으며 단순 볼거리 전시관에서 벗어나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600㎡ 규모의 체험수족관을 설치해 이를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원통수조에 아름답고 희귀한 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으며 35대의 수조에는 100여종의 남해안 토산어종 2000마리도 전시하고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장 확대, 지역 특산어종 중심의 생태 학습관 조성 등으로 올해는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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