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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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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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8조7585억원 ? 영업익 2388억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한 18조75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역대 최대인 23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28억원에서 628.9% 큰 폭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따라 세전이익(1774억원)도 흑자 전환했으며, 22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도 1601억원을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신규시장 개척, 포스코와 연계한 비즈니스 확대, 철강ㆍ비철ㆍ철강원료 등 해외영업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며 “매출 증가 및 산동시멘트 법인 매각에 따라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고 했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1071억원(전년동기대비 24.8%↑), 영업익 778억원(164.6%↑), 세전이익 926억원(150.3%↑) 당기순익 878억원(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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