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TV는 17일(현지시간)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외국인 관광객 8명이 에티오피아 북부 에리트레아와 접경 지역에서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5명은 사망하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한명은 무사했다.
방송은 에티오피아와 적대 관계인 에리트레아가 지원하는 반군이 관광객을 공격했다고 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오로모 해방전선을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에리트레아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외무부는 피살된 관광객의 국적 등 세부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