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대신 ㅁㅁ주식 주세요"..자녀 위한 주식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9 13: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LG화학·현대차 순.."주식형펀드 보다 ELS"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신한금융투자 직원 848명을 대상으로 '2012년 설날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자녀에게 세뱃돈 대신 사주고 싶은 주식과 스마트폰 유망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자녀에게 세뱃돈 대신 사주고 싶은 주식(장기 유망주)'을 꼽는 항목에 응답자 38%(324명)가 다각화된 사업군을 갖추고,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LG화학'은 23%(193명)로 21%(179명)의 표를 받은 '현대차'를 앞섰다.

이어 넥센타이어 6%(50명), KT&G 3%(29명) 등 장기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 꼽혔다. 이밖에 신한지주, OCI 등이 추천됐으며 특히 미국주식 '애플'도 추천돼 증권사 직원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 유망주를 묻는 질문에는 3분기 아시아·서유럽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48%(405명)의 표가 몰렸다.

이어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련주 '인프라웨어'와 모바일 게임 관련주 '컴투스'가 각각 15%(130명)로 동일했으며, 이동통신 계측 관련주 '이노와이어'는 12%(103명), FPCB 관련주 '이녹스'는 7%(57명)로 나타났다. 기타의견 중 LTE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는 'LG전자'도 추천됐다.

한편 올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이 넘는 54%(454명)가 '주가연계증권(ELS)'를 선택해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혔다.

두 번째로 '주식형펀드'가 23%(196명)로 많았으며, '금펀드' 10%(84명), '물가연동펀드' 8%(66명), '해외채권형펀드' 2%(20명)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유망하다고 보는 직원도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