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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데이팅 참여자 "포샵된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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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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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담스러운 노출·어두운 조명 피해야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앞으로는 카카오톡에 보여지는 프로필 사진도 심사숙고해야 할 전망이다.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은 최근 20∼30대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데이팅에서 상대를 수락하는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5%가 사진(외모)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호감이 가는 이성의 사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녀 응답자의 56%가 ‘정면을 응시하며 밝게 웃는 사진’, 33%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전신 사진’이라고 답했다.

‘소셜데이팅에서 꼴불견인 이성의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62%는 ‘부담스러운 신체 노출 사진’을, 남성 응답자 중 47%는 ‘어두운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이라고 답해 이성간에 상이한 답변을 보였다.

김진환 코코아북 대표는 “소셜데이팅을 비롯하여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자신을 노출하는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때는 이성이 어떠한 사진을 선호하는지를 알고 접근해야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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