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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기업, 고령층의 고충도 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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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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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업이 일자리가 없는 고령층의 고충도 들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민경제에 일자리가 해답인만큼 고령자의 일자리도 늘려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최근 30대 기업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해 준 것과 관련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도 고졸자들이 학벌에 막혀 능력을 평가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 문화를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수출확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2012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에서 생각하는 경제정책방향을 듣기 위한 자리다. 허 전경련 회장과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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