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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냉난방 박람회인 'AHR EXPO'에 참가했던 모습. (경동나비엔 제공) |
AHR EXPO는 미국 냉동공조협회 주관으로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23일(현지시간)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30여개 국가, 1600여개의 냉난방 업체들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냉난방 박람회다. 국내 보일러 기업 중에는 경동나비엔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수출 효자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해 콘덴싱보일러와 Eco 프리믹스 버너,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두루 선보인다.
또 국책과제 총괄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스털링엔진 m-CHP 등 차세대 녹색 에너지기기의 발전상도 소개한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부스 내 대형 PDP 화면과 좌석이 비치된 ‘Training Class Zone’을 마련해 설비업자 및 난방기기 유통업자들에게 콘덴싱 기술력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거대 온수기 시장인 북미를 적극 공략해 왔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사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는 북미 시장의 성과가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는 북미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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