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반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베이징시 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2011년 베이징 주민세가 전년대비 7% 증가한 2만 1984위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통계국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베이징 주민세 부담이 인당 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 주민들의 세부담은 7.2%, 농촌주민은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세 부담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작년 두차례에 걸친 사회보험개혁, 생활보조금 규모 확대, 개인세금기준 상향조정, 공공교통요금 상승에 따라 세부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시는 작년 기업들에게 거둬들인 공공재정예산수입이 전년대비 27.7% 증가한 3006억 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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