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0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코스피)박스권 돌파는 유럽 정치권과 미국 경제의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1월말까지 예정된 이벤트는 크게 유럽의 정치적 행보와 미국 경제지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유럽의 경우 유로존 재정통합과 ESM 조기도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이 자제된다면 최근 재정위기 완화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미국의 경우 전망치가 과도한 수준으로 상향된 가운데 실제 지표들은 이를 하회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전월 및 전분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수준이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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