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MBC '해를 품은 달'이 방송 5회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19일 6회 방송에서 수도권 3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하 같음)을 기록했으며, 전국 29.3%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
2007년 전국을 강타했던 '태왕사신기'가 5회 만에 30%를 돌파한 이후 가장 빨리 마의 30% 대를 넘은 결과다. 매회 시청률의 상승세하고 있으며, 아역들이 퇴장하는 시점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품달'은 이제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올라선 상황이라, MBC는 오랜만에 수목극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19일 방송된 6회에서 사랑이 거세되고 차도남이 된 휜과 대비윤씨를 비롯한 윤대형파의 야욕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해품달'은 7회부터 팽팽한 긴장감으로 인물들의 욕망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랑과 권력을 두고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검증된 원작과 이를 잘 각색한 '해품달'은 오랜만에 가뭄이던 MBC 수목극에 단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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