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문막나들목 2㎞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강촌 IC 인근 5㎞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할 뿐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귀성 날짜가 분산되면서 평소 주말보다 적은 차량 유입량을 보인 것으로 강원 도로공사는 분석했다. 그러나 22일 오전부터 지체와 정체 구간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대관령에 1.1㎝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북강릉 6㎜, 속초 3.5㎜, 동해 2㎜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한 때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크지만 쌓일 정도는 아니라고 내다봤다.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오후 들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대형할인점과 전통시장 등에는 제수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는 인파가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한편 강원도는 설 연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경찰,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주요 지점에 구급ㆍ견인차량을 배치했다.
시외버스를 29개 노선에 59회 증차 운행하고, 고속도로 2곳과 국도 4곳 등 상습 지ㆍ정체 구간에서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도내 이동 인원은 26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ㆍ귀경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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