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격인 일본 후생노동성은 향후 5년 '암 대책 추진 기본계획'에 이같은 계획을 포함했다. 일본 정부가 흡연율 삭감 목표 수치를 명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0%란 수치는 금연 희망자 전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른 추정치다. 이 신문은 금연 희망자가 2009년 35%에서 2010년 담배값 대폭 인상 이후 40%로 늘어남에 따라 흡연율 삭감 목표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성인 흡연율은 2009년 기준 23.4%로 선진국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 38.2%로 경제협력개발개구(OECD) 가맹 34개국 중 8위, 여성은 10.9%로 3위다.
후생노동성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애를 썼지만 담배 재배 농가와 담배 업계를 담당하는 농림수산성과 재무성 등의 반대로 차질을 빚어 왔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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