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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美서 파산신청했지만 한국법인은 신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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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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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국코닥이 미국 본사의 파산보호 신청과는 무관하게 영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국코닥은 본사와 미국내 자회사들이 지난 19일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한국법인은 올해 디지털 카메라 부문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코닥 관계자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코닥 디지털 소비재 제품의 신제품 라인을 선보였다"며 "올해는 그 가운데 한국시장에 적합한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월 현재는 한국시장에 런칭할 구체적인 모델이 선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코닥은 경영 위기설이 나오던 지난해 11월도 디지털 카메라 M5350을 출시하며 꾸준하게 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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