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을 서두르는 차량들이 오전 10시 이후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정오 이후 상행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목천 나들목에서 안성 나들목까지 136km 구간, 부산 방향으로는 수원 나들목에서 오산 나들목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 나들목에서 이천 나들목 53km 구간이, 서해안 고속도로는 해미나들목에서 송악 나들목 구건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23일에는 총 38만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17만 대 가량이 서울 요금소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8시간 40분, 광주에서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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