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폴 피어스와 브랜든 베이스가 19점씩 쏘아올린 데 힘입어 올랜도를 87-56으로 물리쳤다.
보스턴은 슈팅가드 레이 앨런과 포인트가드 레이전 론도가 각각 발목과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아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피어스와 베이스가 공격을 이끌며 매 쿼터에서 점수 차를 벌리고, 케빈 가넷이 14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18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걷어내며 분전했지만 24.6%에 불과한 야투 성공률로는 보스턴을 꺾을 수 없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리처드 해밀턴과 데릭 로즈(이상 22점) ‘쌍포’를 앞세워 뉴저지 네츠를 110-95로 가볍게 눌렀다.
16승3승을 기록한 시카고는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서부콘퍼런스 1위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9-79, 20점 차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3일(현지시간) 전적필라델피아 103-83 워싱턴보스턴 87-56 올랜도샌안토니오 104-102 뉴올리언스시카고 110-95 뉴저지애틀랜타 97-92 밀워키휴스턴 107-92 미네소타오클라호마시티 99-79 디트로이트댈러스 93-87 피닉스포틀랜드 101-89 새크라멘토멤
피스 91-90 골든스테이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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