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국채 입찰 호조와 미국 고용지표 호전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펀드(+19.6억달러)는 2주 연속 자금 순유입을 나타냈다”며 “프랑스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직전보다 낮은 금리로 국채 발행에 성공하였지만 유럽펀드(-7.9억달러)에서는 2주째 자금 순유출이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연구원은 “신흥지역은 EMEA(-1.0억달러)를 제외한 전지역으로 19.3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3주 연속 순유입 기록했다”며 “GEM(Global Emerging Market) 펀드는 12.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아시아(일본제외)(+7.0억달러), 라틴(+0.5억달러) 펀드도 순유입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섹터펀드는 에너지(+7.3억달러), 부동산(+2.5억달러) 등의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2주 연속 순유입 유지했다”며 “에너지섹터는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로 4.2억달러가 유입되는 등 유입 규모가 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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