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해보험 2위·5위 업체 한집 살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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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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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손해보험 업계 2위 손보재팬과 5위 니혼코아(日本興亞)가 2014년 상반기 통합을 목표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두 손보사가 합병하면 도쿄카이조니치도(東京海上日動)화재보험을 제치고 일본 내 1위로 부상한다.

손보재팬과 니혼코아의 연간 수입보험료를 합하면 1조9000억엔으로 도쿄카이조니치도의 1조7000억엔을 상회한다.

두 손보는 합병을 거쳐 중복 상품 통합·중복된 업무 관리 부문의 조직 개편·인력채용 일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KSJ가 두 손보사의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실적이 악화한 까닭이다. NKSJ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1000억엔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

일본의 손보업계는 저출산 고령화와 경제 침체, 주택과 자동차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 부진이 구조화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수년간 업계 재편이 급물살을 타면서 도쿄카이조홀딩스와 MS&AD, NKSJ 등 3대 손보그룹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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