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닷컴이 자사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서비스인 메이크샵을 이용하는 쇼필몰 대표 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올해 매출이 가장 상승할 것 같은 쇼핑몰 아이템으로 패션·의류 분야를 꼽았다. 생활가구와 주방, 인테리어 관련 용품(9%)·뷰티(9%) 관련 아이템이 뒤를 이었다.
올해 운영 중인 쇼핑몰 매출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2.5%가 '그렇다' 라고 전망했다. '쇼핑몰 운영 전략에 변화를 주겠다(38%)'와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의 증가(31%)'·'경기회복 기대(25%)' 등이 이유로 꼽혔다.
반면 '2010년 대비 2011년 매출 변화' 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8%가 '하락했다' 고 답했고, 매출이 하락했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44%는 '경기 불황'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한편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의 향후 변경 여부 계획에 대해 응답자의 52%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패션 쇼핑몰 순위 사이트 엣지북닷컴 관계자는 "올해 인터넷쇼핑몰의 매출 성장률이 약 20%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도 패션 의류 쇼핑몰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최근 특정 타겟을 대상으로 전문화 된 패션·의류 쇼핑몰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 적절한 타겟 설정과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창업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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