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추진하는 네트워크 사업인 교육복지우선지역 지원 사업에 대한 평생교육분야 대응투자사업으로 2014년까지 3년 동안 5억45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주변 신흥지역에 비해 주거·문화·상업·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공문화시설 등 지역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신현원창동, 석남3동, 가좌3동의 3개 지역에 소재한 유치원·초·중학교 및 지역연계기관을 대상으로 평생교육분야에 대한 운영비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지원해 왔다.
독서논술, 북아트, 컴퓨터교실, 아동상담, 성교육, 예절지도, 미술심리 등 총 100여 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 1,757명이 수료하고 1천21명을 자원화해 현재 632명을 자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분야 대응투자를 통해 26명이 취업하고 15명이 진학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기계발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외계층의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1차 사업기간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2014년까지 제2차 사업에 대한 대응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서부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마치는 대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원사업은 역할분담을 통해 서구청은 교육투자 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사업으로 평생교육분야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직접 지원사업분야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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