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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12개 시·군 한파주의보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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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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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 12개 시·군 한파주의보로 대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강원지역 12개 시·군의 한파경보가 한파주의보로 하향됐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강원지역 12개 시ㆍ군에 내려졌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와 함께 영월군, 정선군, 원주시 등 3개 시ㆍ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다음날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발효된다.

한편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삼척시, 양양군, 고성군 등 6개 시ㆍ군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원내륙과 산간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농작물 피해, 건강관리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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