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준공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169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수지원 대상은 보안등과 하수도, 어린이놀이커,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내달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과 지원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공동주택 160곳에 1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