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은 청소년 산모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을 만18세 이하 모든 산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미혼 모자시설에 입소한 만18세 산모에게만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요양기관에서 출산하며 지불한 의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 의료비에 한해 임신 1회당 120만원, 하루 1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과 같은 제약 조건은 없다.
군은 청소년 산모의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문 없이 온라인 진료비 지원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신이 확인된 청소년 산모는 임신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산모와 태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 지역보건담당(☎031-580-28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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