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65) 의원이 4.11 총선에 도전장을 내고 수성에 나선다.
문 의원은 오는 26일 4.11 총선 경기도 의정부갑 선거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문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희망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문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첫 번째로 의정부제일시장과 지역 상가 등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심을 파악할 계획이다.
문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경기북부지역 ‘정치1번지’답게 지역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문 의원의 5선 수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4선을 지낸 문 의원은 미군 반환구역 개발사업과 호원IC 개설, 회룡역 신역사 완공, 망월사역 환경개선사업 등 의정부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다.
문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 청소회의소(JC) 중앙회장과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14·16·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청와대 정무수석, 국정원 기조실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의정부갑 지역은 김상도(53)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김석범(46) 현 가톨릭의대 외래교수, 서한옥(52) 민주통합당 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목영대(49) 의정부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 상임위원장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