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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실 관계자 "'돈봉투' 보도… '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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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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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당대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박 의장실 관계자들이 형사·민사상 손해배상에 나서겠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장의 정무수석비서관인 이봉건 비서관과 조정만 정책수석비서관·함은미 비서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를 통해 본인들의 실명·사진·동영상 등이 무차별적으로 보도됨으로써 헌법 제10조 인격권 및 헌법 제17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는 형사상 명예훼손 및 민사상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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