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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 구대성, 호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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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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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리그> 구대성, 호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호주진출 이래 2년 연속 호주프로야구(ABL) 구원왕을 차지한 한국인 좌완투수 구대성(43)이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구대성의 소속팀인 시드니 블루삭스는 26일 오후 5시(한국시각) 애들레이드의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2011~2012 호주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구대성은 이 경기에서 마운드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시즌을 마치고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은퇴한 구대성은 호주로 건너가서 그해 11월 출범한 호주프로야구에서 새로운 도전사를 써나갔다.

구대성은 2010~2011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을 올렸고 2011~2012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3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매 시즌 빼어난 성적을 보인 '대성불패' 구대성은 결국 두시즌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한편 6개 팀이 소속된 호주 리그는 11월 시작해 팀당 45경기씩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맞는다. 

준플레이오프는 1, 2위 팀과 3, 4위 팀이 경기를 치르며 1, 2위전 패자와 3, 4위전 승자가 플레이오프에서 맡붙는다. 우승을 겨루는 챔피언십시리즈는 준플레이오프 1, 2위전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맡붙는다. 시드니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했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연거푸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정규시즌에서 선두 팀은 34승 11패인 퍼스(Perth)며 멜버른(21승 24패), 애들레이드(20승 25패), 시드니(20승 25패)가 차례로 2~4위를 기록했다. 3~6위는 모두 20승 25패로 같으나 각종 순위 결정 요인에 의해 순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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