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상환우선주 모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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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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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인수를 위해 발행한 상환우선주와 전환상환우선주를 모두 상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지주가 상환한 금액은 총 3조7651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5년 전인 2007년 1월 25일 LG카드 인수를 위해 제10종 상환우선주 2899만주와 제11종 전환상환우선주 1472만1000주를 발행해 총 3조7499억6200만원을 조달했다.

상환우선주는 발행 이후 5년부터 상환할 수 있도록 돼 있고 5년째를 맞은 이날 모두 상환한 것이다. 상환 재원은 회사채 발행과 내부 유보금, 자회사 배당. 상환우선주 추가 발행 등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4월 1조10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했고 최근에는 5000억원을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했다. 지난달 말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로부터 각각 3500억원과 3000억원의 중간배당을 받았다. 나머지 자금은 내부에 쌓인 유보금 등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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