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관 음주운전 특별경보 발령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음주운전 한 경찰관이 잇따라 적발되자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은 모두 6명에 이르자 경찰은 내부 공지사항과 직원 개인 이메일을 통해 특별경보를 발송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올해 들어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감찰담당관실 관계자는 “경찰 음주운전이 매년 2~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정을 파탄시키고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