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경선 결과, 안갯속으로…롬니-깅리치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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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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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플로리다 주에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때 롬니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의 우위를 점했던 플로리다 주에서 깅리치가 맹추격하면서 경선 결과가 한 치앞도 가늠할 수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CBS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 결과, 롬니는 경선 투표 예상자 가운데 36%의 지지를 얻었으며 깅리치 후보는 34%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9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롬니 후보가 36%로 깅리치 후보에 12% 포인트나 앞섰다. 이번 조사는 19~23일에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4% 포인트다.

응답자 가운데 7%는 아직 지지자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깅리치 지지자들 가운데 37%, 롬니 지지자 중에 34%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승자 예측은 불가능 한 상황이다.

CNN과 타임 조사에서도 롬니는 36%, 깅리치는 34%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2%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이며 오차범위 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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