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스타 김주성과 외국인 센터 로드 벤슨이 KBS 2TV 인기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 출연한다.
김주성과 벤슨은 25일 서울 KBS공개홀에서 열린 녹화 현장을 방문해서 직접 코너에 출연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출연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해 농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평소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김주성이 발벗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24일 울산서 열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를 마친 김주성과 벤슨은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녹화를 마쳤으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29일 오후 방송된다.
김주성은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재밌었다. 방송에 나가는 것도 농구를 알릴 좋은 방법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여러 방법을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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