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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OLED 양산 투자 의사결정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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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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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 투자 의사결정 시기를 앞당긴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OLED 패널 양산과 관련해 기존 LCD 라인을 전환해 보완투자로 진행할 지, 완전히 신규로 투자할 지에 대한 결정과 양산 규모 증대 등에 대해서 의사결정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에서 3분기 전후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D에 따르면 올해 LCD 패널 시장에서 공급 증가는 지난해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 전체적으로 16% 증가한 데 비해 올해는 6~7%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차별화 제품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 CFO는 “올해 슈리켄, 3차원(3D) 필름패턴편광안경(FPR), 아트TV 등 차별화 제품의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면적기준 60%, 금액 기준으로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3차원(3D) 패널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D 패널 시장을 4000만대로 예상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피플패펀편광안경(FPR) 패널로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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