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달 1일 페이스북이 IPO를 위한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50억∼1000억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번 IPO를 통해 10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의 IPO 주간사로는 모건스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이는 현재 페이스북 경영진이 검토하고 있는 계획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 주가 아니라 몇 주일 뒤에 서류를 제출하는 방안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IPO 규모가 100억달러로 결정되면 이는 역대 미국 기업의 IPO 중에서 비자와 GM(제너럴모터스), AT&T에 이어 4번째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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