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28일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 5개국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낮췄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이 자본시장에 충분히 예고, 반영되면서 그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피치보다 영향력이 큰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달 13일 이미 유로존 9개국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토마스 코스터그 스탠더드차타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언론을 통해 “피치의 등급 조정은 S&P를 따라가는 정도다. (30일로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호를 보내는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럽 은행들의 디레버리징(부채축소)가 마무리 단계라는 점, 금리와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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