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사진 = 아주경제 사진DB]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이 리버풀과의 맞대결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서 올시즌 3호골을 넣었다. 약 1개월여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다.
박지성은 28일(현지시간)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 경기장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다니엘 아게르가 기록한 선제 골로 '0-1'로 지던 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박지성은 중앙과 양 측면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박지성은 전반 37분 하파엘이 우쪽 측면서 낮게 깔아서 차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한 슛으로 때리며 경기를 '1-1' 원점의 상태로 돌렸다.
이로써 박지성은 영국서 개인통산 27호 골을 기록했다. FA컵서는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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