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2시40분께 경남 통영시 봉평동 김모(52)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집 내부 103㎡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욕실에서 전기 온수기를 플라스틱 대야에 넣어 물을 데우다 잠이 들었다"는 집주인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온수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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