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후 경유 차량 저공해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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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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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시가 노후 경유 자동차의 저공해화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출고 7년 이상된 경유 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 p-DPF)를 부착하거나 LPG용 엔진으로 고쳐 매연을 줄이는 것이다.

매연저감장치 중 DPF는 차량 총중량 3.5t 이상의 대형차량에, p-DPF는 3.5톤 미만의 중소형  차량에 부착한다.

LPG 엔진개조는 승합차, SUV 차량, 1톤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각각 180만원∼732만원씩 드는 비용을 울산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 240대 정도의 경유차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차량에 환경개선 부담금 3년간 면제(LPG 엔진개조는 영구 면제), 수시점검 3년간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매연저감장치를 달면 차량의 매연이 70∼90%, 미세먼지는 80% 줄일 수 있다.

LPG 엔진으로 고치면 매연과 미세먼지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686대의 차량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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